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4일 우즈와 스콧을 포함해 맷 쿠차, 필 미켈슨(이상 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올해의 선수 후보로 발표했다.
PGA 투어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올해의 선수는 한국시간 27일 오전 6시에 마감돼 다음날 발표된다.
올 시즌 5승을 거둔 우즈가 가장 강력한 선수로 거론되지만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한 스콧, 플레이오프 우승자 스텐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브리티시오픈을 우승한 미켈슨과 시즌 2승을 올린 쿠차도 올해의 선수상을 노린다.
역시 투표로 결정되는 PGA 투어 신인상 후보에는 데릭 언스트, 러셀 헨리, 조던 스피스, 다비드 링메르트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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