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쌍용제지 인수 부당" 소프트뱅크벤처스 피소
입력2009-03-20 18:35:09
수정
2009.03.20 18:35:09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쌍용제지 인수와 관련해 한 부동산 개발업체로부터 10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청운에셋은 최근 소프트뱅크코리아의 자회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이하 소프트)를 상대로 '쌍용제지 인수 과정에서 소프트는 명의를 빌려주고 인수대행만 하기로 해 놓고 인수계약 후 쌍용제지를 가로챘다'며 10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청운에셋은 소장에서 "지난 2005년 한국P&G의 쌍용제지 매각 관련 정보를 입수하고 입찰을 준비했고, 이 과정에서 낮은 지명도 때문에 불이익 당할 것을 우려해 수수료를 주고 인수업무를 소프트에 대행하기로 했다"며 "그런데 인수계약 이후 소프트 측이 무리한 요구를 해오더니 급기야 거래를 깨고 쌍용제지를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