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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토지박물관 책자 발간

국토·문화유산·풍속등 소개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은 지명(地名)의 유래 연구를 통한 국토사랑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국토연구 제4집으로 ‘국토와 지명 4, 땅에 새겨진 문화유산’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총 380쪽 분량으로 지명의 유래를 통해 우리의 국토, 역사와 문화, 풍속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5개의 편으로 나눠 모두 150여개의 지명을 수록했다. 토지박물관은 2년여 동안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 인물의 생애, 우리말의 변천, 그리고 삶의 실존이 담겨있는 지명 등 국토 곳곳의 현장을 찾아서 이를 소개했다. 토지공사는 이 책자를 정부 관련기관과 각 시ㆍ도 및 각 시ㆍ군ㆍ구의 문화 담당 부서, 각 대학 도서관, 관련학회,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일반인의 수요가 많을 경우에는 시중 출판사를 통해 일반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이 책자는 이 땅 곳곳에 붙여져 있는 지명들이 선인들의 지혜와 경험의 소산이고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문화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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