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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7년만에 대규모 공급

우림·벽산등 내달까지 3,100여가구 분양


경기도 광주에 7년 만에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광주는 시 전체 면적의 70%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고 광주를 통과하는 경안천이 서울시 식수원인 팔당호로 흘러가기 때문에 그동안 각종 개발행위가 금지돼왔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우림ㆍ벽산ㆍ우정ㆍ현진건설 등은 연말까지 총 3,1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분양 승인이 앞당겨질 경우 최대 7,500여가구가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지역은 수질오염총량제 때문에 하수처리량이 제한돼 있어 지난 2000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2004년 광주시가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면서 아파트 8,000가구를 추가 건립할 수 있게 됐고 하수물량을 배정받은 업체들이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이다. 광주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이 확충될 경우 교통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오는 2011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성남 판교와 분당 이매동을 거쳐가며 성남~장호원 사이 61.3㎞ 구간의 고속화도로는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된다. 복선전철과 고속화도로가 개통될 경우 장지동ㆍ태전동ㆍ탄벌동ㆍ송정동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림건설은 태전동과 송정동 일대에 110~239㎡형 84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벽산건설은 장지동에 113~212㎡형 365가구, 우전건설은 송정동에 106~159㎡형 786가구를 선보인다. 또 경남기업과 현진건설도 탄벌동과 실촌읍에 106~192㎡형 90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의 입주 시기는 2010년 말 부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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