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석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16일 경제전문지 ‘파이낸스 아시아’로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최고재무책임자(Best CFO)’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국가별 ‘최우수 경영기업(Best Managed Company)’과 ‘최우수 IR(Best Investor Relations)’ 분야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재무리스트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주주중시 경영, 투명경영 등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지난 75년 제일모직에 입사해 삼성전자 경리부장, 관리부장, 경영지원실장(전무) 등을 두루 거쳤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파이낸스 아시아는 매년 200여명의 아시아지역펀드매니저와 투자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국가별ㆍ산업별 최고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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