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은 22일(한국시간) 벨기에 퓌르스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여자 3차 리드월드컵 결선에서 출전선수 중 유일하게 완등해 우승했다. 리드는 인공암벽을 높이 오를수록 나은 점수를 받는 종목으로 결선에 진출한 8명 가운데 김자인만이 정상을 찍었다.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한 김자인은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를 밀어내고 올 시즌 리드월드컵 랭킹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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