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만2,107가구 분양…4개 권역별 점검 [분양정보]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아파트 60개 단지 총 3만2,107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지역별 입지 여건과 가격 상승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약전략을 짠다면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단기적으로는 지역에 상관 없이 집값이 동반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역별 차별성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전세자나 기존 유주택자라도 유망지역을 골라 갈아탈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지정과 파주신도시 확대 등의 호재가 있는 서북부지역, 광역교통만 확충으로 신흥 주거벨트로 변모하고 있는 서남부지역, 분당과 판교에 이은 분당급 신도시 발표를 앞두고 또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동남부지역, 미군 기지 이전으로 인해 무한한 개발 가능성을 안고 있는 동북부 지역 등 4개 권역별로 점검해 본다. 입력시간 : 2006/11/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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