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모스크바는 최저 기온이 영상 2도를 기록했다. 모스크바 1월 평균 최고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고온이다.
이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10일 기온도 최저 영상 1도를 보여 평년보다 5∼11도 높았다. 체코는 평년 기온보다 최고 10도 이상 높은 이상 고온현상이 1주일 넘게 이어져 눈이 쌓이지 않는 바람에 47년 역사의 크로스컨트리 국제스키대회를 취소되기도 했다.
한편, 영국에는 연일 폭풍우로 홍수가 나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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