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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건설이 경기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B3블록에 짓는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 '시흥배곧신도시 EG더원1차'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9개동 총 840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670가구 △59㎡B 170가구이다.
시흥배곧신도시에 처음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5년 혹은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임대기간에는 취득세·재산세 등의 세금 면제, 분양전환 후엔 양도세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임대료에서 월세 비중이 높지 않은데다 연간 최대 5% 이상 임대료를 오르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일부 가구는 바다조망도 가능하다. 가구 내부에는 판상형 구조에서 전면에 4개 공간을 배치한 4베이 설계를 도입했다. 또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선반형 실외기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맘스 스페이스와 조닝 스페이스 등도 선보인다.
단지 안에 보육시설과 피트니스, 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두루 갖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녹지가 대지면적의 50%에 달하며 도보 거리에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대는 배곧지구 내 캠퍼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인근에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도 들어선다.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와 영동고속도로 월곶IC 이용이 쉽다. 수인선 달월역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와 인천,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배곧신도시 분양 단지 최초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 및 안방과 거실 시스템 에어컨 설치도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해 시흥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890만원이었으며, 일반공급 6,930가구에 청약 1만1,883건이 접수돼 평균 1.7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1만358가구 공급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난달 27일 시흥시 정왕동 1771-1번지 서해고등학교 맞은편에 열렸다. 2017년 8월 입주 예정. 189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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