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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기존 지식관리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KMS는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종전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KMS는 프로젝트 성과나 노하우 등 EP(기업포털) 내 타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도 한 번에 검색이 가능해졌다. 연내 학위논문 등 사회 전문지식까지 콘텐츠 범위를 확대될 예정이다.
검색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주요업무 단위별로 지식을 분류하는 검색 분류체계를 재도입, 연관어를 활용한 관련 지식까지 종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또 검색대상, 기간, 문서속성, 결과 내 검색 등을 지정해 상세검색이 가능하고, 검색결과는 최신순·정확도순 등으로 정렬할 수 있다.
업무중 궁금한 사항은 ‘Solve it 코너’를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신속하게 답변을 들을 수도 있다. 포스코는 전문가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식활동과 관련한 금전 보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들이 집단지성을 활용해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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