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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5주째 하락

뉴타운 호재로 강북권 주요구는 상승세


서울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 주요 구의 경우 일반 아파트 가격도 하락세를 기록,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가격조정이 전체 아파트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신도시는 올 들어 가장 낮은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분당이 2주 연속 하락해 오는 8월 판교 분양을 앞두고 하락세가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판교 중대형 분양가는 분당 시세를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아파트 값 상승률은 -0.26%로 6월 둘째 주부터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구별로는 송파(-0.69%)ㆍ강동(-0.40%)ㆍ서초(-0.23%)ㆍ강남(-0.03%) 등 강남권 주요 구가 재건축아파트 가격 하락세를 주도했다. 특히 이 지역의 경우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가격도 -0.01~-0.07% 하락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강북권 주요 구는 뉴타운 호재 등으로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마포(0.35%)ㆍ동작(0.27%)ㆍ동대문(0.16%)ㆍ도봉(0.15%)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서울 전체 아파트 값 상승률은 0.01%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신도시는 0.03%로 올 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분당 아파트 값 상승률은 -0.01%로 지난주(-0.03%)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구체적으로는 서현동 효자정도빌라, 구미동 까치주공2단지, 이매동 이매청구, 정자동 정든동아 등이 중소형 평형대를 중심으로 500만~2,000만원가량 값이 떨어졌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판교 중대형 분양에 대한 대기 수요 등으로 신규 수요가 없는데다 대출규제 등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가격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가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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