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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쇼 '순항' 예고
입력2009-04-14 17:15:30
수정
2009.04.14 17:15:30
윤종열 기자
6월 3일 개막 앞두고 佛·英등 유명업체 대거 참가 신청
‘2009 경기국제보트쇼’ D-50일을 남기고 국내외 유명 해양레저 관련업체들이 대거 참여 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4일 프랑스 보트와 요트산업 분야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는 베네토(beneteau)사와 자뉴(jeanneau)사가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모두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베네토 그룹에 속한 기업들이다. 베네토사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큰 레저보트 생산업체로 연 매출 3억8,700만 유로(한화 6,800억원)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럭셔리 보트생산으로 유명한 영국 프린세스 요트(Princess Yachts)사도 참가를 결정했다.
국내업체로는 우성아이비사가 눈에 띤다. 지난해 경기국제보트쇼에 참여한 우성아이비는 공기주입식 보트로 이미 해외에 알려져 있으며 미국보트시장의 3분의 1을 석권하고 있다.
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경기국제보트쇼 만큼 대규모 전시가 없다”며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오는 만큼 이번 경기국제보트쇼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상 GPS로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고 있는 삼영이엔씨사도 주목할 업체 중 하나다. 국내 불모지였던 해상장비 시장을 개척한 삼영이엔씨는 레저보트에 적합한 해상용 내비게이션 즉 해상용 GPS플로터(선박용 위성항법장치)를 개발, 미국 및 유럽 현지판매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오는 6월3일부터 7일까지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에서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 &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보트ㆍ요트 및 관련부품 전시뿐만 아니라 해양복합산업단지 착공식, 국내외 업체 유치를 위한 투자 환경 설명회,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여는 등 해양레저 산업화를 위한 국제 비즈니스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임종철 도 경제정책과장은 “남은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행사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해양레저산업 관련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경기국제보트쇼가 국제적 행사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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