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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세계 최초의 로봇 테마 영화관으로 거듭난다. 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롯데시네마 영등포관에서 지능형 로봇 전문 업체 ㈜이디(대표 박용후)와 함께 로봇 테마 영화관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조인식을 체결한다. 지난 1일 시험적으로 영등포관에 로봇 도우미 시로미(ciromi)를 도입한 롯데시네마는 이 날 조인식 현장에서 지능형 로봇에 광고와 공연이라는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추가한 애드테인먼트 로봇 시로미 시연회도 갖는다. 시로미는 ‘시네마 로봇 드리미’의 약자로 거리 감지 센서를 활용해 관람객이 다가오면 다양한 인사말과 부드러운 제스처를 통해 인사와 율동을 하는 것은 물론,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및 포인트ㆍ할인 신용 카드ㆍ이벤트 등도 안내하는 로봇이다. 또한 각종 생활 정보와 게임 기능, 댄스 공연, 즉석에서 사진을 찍고 바로 이메일로 송출 가능한 서비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로미의 키는 144.1cm로 영화관을 찾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아 영화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 ㈜이디 박용후 대표, ㈜이산솔루션 정원민 대표 및 지식경제부 원영준 로봇팀장, 전자부품연구원 김성동 본부장, 한국로봇산업협회 정낙균 전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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