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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렌스탐코스' 생긴다
입력2008-09-11 17:30:09
수정
2008.09.11 17:30:09
한화 태안리조트 설계 자문 맡아
국내에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설계한 골프장이 들어선다.
한화리조트㈜는 충남 태안에 건설하는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의 회원제 18홀, 대중 9홀 등 27홀 코스 설계에 소렌스탐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골프장 ‘소렌스탐코스’를 설계했고 연말 은퇴 이후 활발한 코스 설계 사업에 나설 예정인 소렌스탐은 이 골프장의 그린과 벙커 디자인, 그리고 조경에 대해 자문을 맡는다. 내년에 두 차례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70만평 부지에 4,000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골든베이 골프리조트는 내년까지 골프장과 골프텔을 완공하고 이후 콘도미니엄 400실과 워터파크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용인ㆍ설악ㆍ춘천ㆍ제주, 일본 나가사키(18홀) 등 99홀 코스를 보유한 한화리조트는 골든베이 골프리조트가 조성되면 총 126홀을 갖춰 국내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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