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이달 25일부터 농협은행(농?축협) ATM과 CD기에서 ‘레일플러스’ 카드의 충전·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29일부터는 우리은행의 자동화기기(ATM)에서 충전·조회·환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레일플러스 카드 이용객은 전국 농협의 자동화기기 2만4,000여대에서 현금IC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며 우리은행 자동화기기 7,000여대에서는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다.
그동안 ‘레일플러스’ 카드는 전국의 코레일역과 역사내 편의점 ‘스토리웨이’에서 충전할 수 있었다.
레일플러스는 국가표준규격을 적용한 교통카드로 전국의 지하철, 버스, 열차, 고속도로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역?열차 내 상품 구입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전국 곳곳에 지점을 갖춘 농협과 우리은행에서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레일플러스의 인프라가 훨씬 넓어졌다”며 “레일플러스 카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과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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