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녀' 정주리·'캣우먼' 김나영·'전사' 정준하

"이정도는 돼야 변신이죠"

패션매거진서 파격 화보

정주리

김나영

정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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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녀' 정주리·'캣우먼' 김나영·'전사' 정준하

"이정도는 돼야 변신이죠"패션매거진서 파격 화보

스포츠한국 고규대기자 [e-mail]

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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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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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 정주리 정준하(이상 가나다순)이 화보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패션 매거진 5월호에서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진 매력을 화보 촬영으로 담아냈다. 이번 화보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의 전 작가이자 현 올리브TV 의 메인 작가인 김태희가 패션 에디터로 나서서 만들었다. 김 작가는 "평소 예능이란 틀에 갇혀 자신이 가진 아름다움을 펼쳐보일 기회를 원천 봉쇄 당하고 있는 이들을 멋지게 변신시켜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여신과 묘한 표정 연기로 신비로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메이크업은 의상과 상반되는 캣우먼 스타일. 김 작가는 "내가 본 연예인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지닌 배우"라고 극찬했다. 정주리는 과감한 시스루 룩을 과감히 소화해해냈다. 과장된 제스처와 표정 덕분에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실상 속내는 천생 여자. 김 작가는 "순하고 여성스러운 성격과 눈동자 안에 숨겨진 섹시함을 끌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화보 촬영 내내 자신이 화보 모델이 된 사실을 믿지 못하고 "몰래카메라 아니야"라며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정준하는 밝은 컬러의 깔끔한 수트에 블론드 헤어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만들어냈다. 정준하의 화보 컨셉트는 결단력 있고 파워풀한 남성의 이미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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