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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묘역 찾은 민주 "반드시 정권교체"

참배 후 권양숙 여사도 만나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 권한대행과 문재인 상임고문, 박지원 최고위원 등 민주당 의원 30여명이2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찾아 “꼭 정권교체를 이루겠다” 며 "12월에 민주진보 정부를 세워내 기쁜 마음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행은 노 대통령 묘역의 너럭바위 앞에서 “이번 총선에서 의회권력을 교체하는데 실패한 것은 국민께 집권대체 세력으로 충분히 믿음을 주지 못해서” 라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힌 후 대선을 앞두고 이같이 다짐했다. 그는 "우리를 가다듬어 더욱 더 손을 잡고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더욱 더 크게 힘을 합쳐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행은 특히 부산과 경남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1990년 이후 처음 40%를 넘어선 데 대해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애쓰신데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응답해주시고 계신 것” 이라며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묘역 참배 후 방명록에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라고 썼다.

문 대행 등은 참배 후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찾았다. 권 여사는 민주당 지도부에 "축하전화도, 위로전화도 제대로 못 드렸다" 며 "시민과 국민들에게 더 희망적인 민주당으로 거듭나는 데 공로가 있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지원 최고위원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살아 생전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라는 말씀을 새기고 있다" 며 "모두 뭉쳐 12월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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