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난민 지위를 받은 탈북자가 1,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19일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 발표한 '2012 세계 난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난민 지위를 받은 탈북자가 전 세계적으로 1,110명이라고 밝혔다. 망명을 신청하고 대기 중인 탈북자도 1,02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21일 이와 관련, 유엔난민기구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와 외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아 영주권과 시민권을 취득한 탈북자는 통계에 포함하지 않았다며, 외국에 사는 탈북자 수가 유엔난민기구의 통계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2011년 유엔난민기구는 통계에서는 탈북 난민이 1,052명, 망명 신청자는 49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VOA는 덧붙였다.

UNHCR 관계자는 VOA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탈북자가 난민 지위를 받기 위해 가장 많이 망명을 신청한 나라는 캐나다, 벨기에 순이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지난해 망명을 신청한 탈북자는 719명이며, 벨기에서는 107명이다.



한편 탈북자 가운데서는 한국에 들어왔다 적응하지 못하고 해외로 다시 나가 난민 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조선족이 탈북자로 위장해 탈북 난민 지위를 받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