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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 닥터] 주식형 수익률 0.34% 10주 연속 오름세 보여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3.0% →-2.0%)한 데 이어 해외IB들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지난 주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기관의 거센 매도세를 받아오던 외국인이 24일 15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코스피가 1700선을 지키지 못하고 1693.8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한 주간 코스피가 0.09%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주식펀드는 대형주 상승에 힘입어 일반주식펀드를 중심으로 상승, 0.34% 수익률을 기록하며 10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별로는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는 0.03% 상승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46%, 2.17%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8.42% 급등했고, 운수장비, 전기 가스업이 각각 2.80%, 2.60% 오른 반면 증권, 건설업은 각각 4.88%, 2.90%하락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5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주간 0.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및 코스닥의 상대적인 약세로 중소형주식펀드는 -0.93%의 수익률을 기록,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다. 배당주식펀드는 한 주간 -0.18% 수익률을 보였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는 같은 기간 0.05%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모두 0.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조기 금리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 상승세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되며 채권시장은 하락했다. CD금리가 11일 연속 상승해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했다.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12%포인트 상승(채권가격 하락)했고,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0.04%포인트, 0.01%포인트 올랐다. 채권금리 상승으로 채권펀드는 0.01%하락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는 각각 0.02%, 0.03%씩 오른 반면,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02%, 0.03%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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