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도 하나를 바꾸는 것은 국민들에게 큰 변화를 주는 것”이라며 “다양한 각도에서 치밀하게 분석해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수석실부터 칸막이를 없애야 한다”며 “정책조정수석실을 만든 것도 이러한 것을 잘하기 위해서인 만큼 앞으로 효율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금융 등 4대 부문 개혁에 대해 “4대 개혁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면서 “이번에 하지 못하면 영원히 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해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혁신과 관련해 “갑질 논란, 어린이집 안전 논란 등은 비정상적 관행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올 한해는 비정상의 정상화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중단 없는 재정개혁도 예고했다.
박 대통령은 “재정개혁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현행 지방재정 제도가 지자체의 책임성을 해치는 것이 아닌지 살펴보고 과감하게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