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증세로 의심받은 마지막 자가 격리자가 27일 0시를 기해 격리에서 해제된다고 26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격리자 수가 ‘0’이 되는 27일 오전 보건복지부 차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현장 전문가, 대한감염학회 등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태스크포스(TF)’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대응 수위에 대한 의견을 모아 국무총리 주재 메르스대응 범정부 대책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후 범정부 대책회의는 자체 종식 선언의 내용을 담은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현재 메르스 누적 환자 수는 186명이지만 이달 5일 이후 21일 째 새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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