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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M. Butterfly' 캐스팅 공개…이석준·김다현·이승주·전성우 등 명품 배우 합류

사진 = 연극열전

연극 캐스팅이 공개됐다.

평범한 프랑스 외교관이지만 스스로가 만든 환상에 갇힌 ‘르네 갈리마르’ 역에는 베테랑 배우 이석준이 캐스팅됐다. 현재 연극 <스테디 레인>에서 자신의 판단을 믿고 거침없이 행동하는 경찰 ‘대니’로 열연하며 남성성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그는 ‘대니’와는 전혀 상반된 성격으로 소심하다 못해 콤플렉스로 가득 찬 ‘르네 갈리마르’를 연기할 예정. 또 다른 ‘르네 갈리마르’로는 최근 연극 <전쟁터를 훔친 여인들>에서 나라를 세우려는 야망을 가진 젊은 도련님 역할로 호평을 받았던 이승주가 캐스팅됐다.

중국 경극 배우로 남성과 여성을 오가며 겉모습뿐 아니라 심리까지 완벽하게 담아내야 하는 ‘송 릴링’역에는 배우 김다현이 초연의 감동을 이어간다. 여성보다 아름다운 외모와 우아한 자태부터 스타일리쉬한 남성으로의 변화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낸 그는 앵콜 무대를 통해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을 선보인다. 또 뮤지컬 <쓰릴미> <여신님이 보고계셔> <블랙 메리 포핀스> 등에서 꾸준히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전성우가 ‘송 릴링’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초연에 이어 배우 손진환, 정수영, 이소희가 다시 한번 앵콜 무대에 선다. 배우 유성주와 신예 빈혜경이 새롭게 합류한다.

초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광보 연출을 필두로 연기력을 검증 받은 베테랑 배우와 대학로가 주목하는 신예 배우들이 출연, 연기력으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이며 초연의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티켓 예매는 1월 24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시작.문의 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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