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의 동생인 탤런트 김진근의 소속사 태원아트미디어는 21일 이같이 전하며 "김진근 이 누나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위해 두 달 전 하와이로 떠났고 오늘 아침 부고 소식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배우 김진규·김보애의 딸이기도 한 김진아는 올 초 말기 암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원아트미디어는 "정확한 병명은 확인이 안 된다. 말기 암이었다는 사실만 안다"면서 "김진근과 가족들이 김진아의 임종을 지켰다. 김진근은 장례를 치르고 다음달 중순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아는 지난 2000년 미국인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며 하와이에서 거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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