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보]개성공단 근로자 출경 지연…현지 업체 정상조업(종합)

北 폐쇄 위협 발언 4일만에…업체 관계자 “공단 평온한 상태”

3일 오전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경이 지연되고 있다.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위협을 한 지 4일 만이다.

특히 3일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개성공단은 남북관계의 마중물"이라는 발언 이후 북측 동의가 지연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개성공단 내 우리 측 업체들은 정상 조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입경 동의를 통보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달 27일 군 통신선 폐쇄 이후 매일 오전 7시 50분∼8시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유선 전화로 출·입경 승인을 통보해왔다.



첫 출경 예정 시간은 오전 8시 30분이다. 남측 근로자 179명과 차량 153대가 경의선 CIQ에서 대기 중이다.

의류업체 직원 변재만(46)씨는 "개성공단 안에 있는 직원과 통화했는데 현재 정상 조업 중이고 평온한 상태라고 한다"며 "회사에서 일단 기다려보라고 해서 남북출입사무소에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하루 남측 근로자 484명과 차량 371대가 개성공단으로 들어가고 466과 차량 356대가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개성공단에는 남측 근로자 및 관계자 861명과 외국인 근로자 7명 등 모두 868명이 머물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