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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3월 美자동차판매 39년 만에 최고치

독일 폭스바겐의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3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폭스바겐의 3월중 미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4.6% 급증한 3만6,588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73년 이후 최고의 3월 판매 실적이었다.

폭스바겐의 판매호조에는 파사트 모델의 판매증가 때문이다. 올들어 '파사트'는 두 달간 미국에서만 1만4,500대가 팔렸다. 회사측은 내년까지 연 생산량을 17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미국 자동차 빅3도 3월 판매에서 선전했다. 미국 자동차 1위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3월중 미국에서 23만1,05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1.8% 늘어난 수준이다. 뷰익과 캐딜락 판매 감소로 예상치인 20.6%에는 다소 못미친 수준이었다.



미국 2위 포드자동차는 전년동월대비 5% 증가한 22만3,418대를 판매했다. 3월 실적으로는 5년만에 가장 좋은 실적이다. 최근 인기가 높은 세단 '포커스'가 전년같은기간보다 78%의 증가한 2만8,293대가 팔려 실적 증가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크라이슬러는 3월중 미국에서 총 16만3,381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4.2%증가했다. 4년만에 월간 판매량 최대 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프' 브랜드가 36% 성장해 지난 2007년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이밖에 일본 닛산자동차도 12.5%의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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