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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ㆍ천안 1,363가구 14일부터 청약 접수
입력2004-06-13 14:59:44
수정
2004.06.13 14:59:44
[분양 하이라이트]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이 어떤 내용으로 결정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수도권과 천안ㆍ아산권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또 서울에서는 오피스텔의 청약도 시작된다.
풍림산업은 14일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아이원 4차’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33평형 683가구가 전량 일반 분양되며,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와 산을 조망할 수 있다. 인접한 1~3차 아이원까지 포함하면 모두 5,528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2008년에는 수인선 월곶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들어선다.
벽산건설도 14일 충남 천안시 백석동 ‘블루밍2차’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24~43평형 680가구 규모로 평당 540만원 선에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금은 총 분양가의 10%며, 중도금에 대해서는 이자 후불제 조건으로 융자를 알선 받을 수 있다. 천안 시내에서 가깝고, 주변이 봉서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가 많은 편이다. 오는 12월 중 수원~천안간 경부선 복복선전철이 인근에서 개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16일부터 아산시 음봉면 덕지리 ‘더??레이크사이드’아파트의 청약을 받는다. 33~59평형 1,2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평당 500만~560만원 선에 공급된다. 분양가의 40%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고, 인근에는 5만6,000여평의 생태공원이 들어서 녹지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은 또 17~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옛 동아문화센터 부지에서 ‘더 아일랜드 파크’ 오피스텔의 분양을 시작한다. 24~65평형 528실 규모로 평당 1,500만원 선에 공급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가깝고, 9호선 국회의사당역도 인근에서 2007년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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