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속 기소된 '어묵 사건' 피의자 김모씨(20)의 어머니 조모씨(49)가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에게 보내는 사과문을 15일 공개했다. 조씨는 편지 공개에 앞서 경기도 안산에 있는 유가족 대표단 일부를 만나 사과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머니에게는 안 됐으나 건전한 국민 정서를 위한 일벌백계!(베****)" "어머니의 편지가 이 글이 지은 죄에 대한 면죄부가 돼서는 안 되겠죠. 아들은 조용히 번성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마저 용서라는 이름으로 뺏어버리면 아들은 처절히 반성할 기회마저 뺏는 겁니다. 어머니 마음은 백번 이해되지만, 어머니도 법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겠습니다(세월호****)"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 중국산 버스 수입, 안전 충분히 검증되길
조만간 우리 동네를 오가는 중국산 마을버스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 자동차업체가 사실상 독점해왔던 중형버스(16~35인승) 시장에 중국 버스업체가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독과점에서 풀려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가파른 언덕길이나 골목이 많은 길을 달리는 마을버스나 유치원 버스가 목적이라면 충분히 검증되기를 바란다(싸**)"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관세 엄청나게 물리나 보네(hyuk****)" "왠지 중국산은 사고가 많을 것 같은데요. 괜찮을까요(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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