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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의 가방’ 호미가 아니었네?

128만원 명품 논란에 조윤선 “국내 영세업체가 만든 저렴한 제품”


장안의 화제' 박근혜 가방 알고보니…
‘朴의 가방’ 호미가 아니었네?128만원 명품 논란에 조윤선 “국내 영세업체가 만든 저렴한 제품”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새롭게 들고 다니는 가방이 국내 브랜드 ‘호미가’의 제품이라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실제 한 영세업체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 가방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2일 “최근 박근혜 당선인이 사용하는 가방은 국산 고가 브랜드 제품이 아니며 국내 한 영세업체가 작은 가게에서 만든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라고 밝혔다.

당초 박 당선인이 최근 주요 일정마다 들고 다니는 회색 가죽가방이 타조가죽 가방으로 유명한 국산 브랜드 ‘호미가’의 128만원짜리 모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박 당선인의 가방이 ‘명품 논란’을 불러 일으키면서 호미가 브랜드가 주요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고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박 당선인이 대선 기간 중 가지고 다녔던 가방은 빨간색 서류가방으로 지난 대선 TV토론 때 아이패드 커닝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박 당선인은 이 가방을 10년 넘게 가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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