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위원회와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가 합쳐진 한국저작권위원회가 23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2시 서울 개포동 강남우체국빌딩 12층 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통합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새 위원회는 개정 저작권법에 의한 것으로 이보경(사진) 위원장을 비롯해 25명의 위원과 4개 부서, 13개 팀, 80명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문화 강국으로 이끌 최고의 기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약 200명이 참석한 이날 출범식은 유 장관의 축사와 출범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녀시대’ 등의 간단한 축하공연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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