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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달 12일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가우크 대통령은 11~14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과 가우크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정무, 경제·통상, 과학기술, 국제무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통일분야 협력, 한반도 정세, 한·유럽연합(EU) 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지난해 박 대통령의 국빈 방독 이후 가우크 대통령이 답방함으로써 상호 협력 증진에 대한 양국 정상 차원의 관심과 의지를 재확인하고 지난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 이행을 점검하는 유익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년이 광복 70년이며 분단 70년이자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는 해임에 비추어 통일과 화해를 달성한 독일 가우크 대통령의 방한은 한반도 통일 및 동북아 안정에 대한 양국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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