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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새누리 광역단체장 후보에 직격탄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의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탈법과 불법 등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 선거에 출마를 준비중인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의 법 무시와 국회의원 직분 무시, 안하무인의 행태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유정복 전 장관은 인천지역 주요 기관장 모임에 인천경찰청장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의혹 등 부적절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산 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김기현 의원은 자신 소유 건물에 대한 등기를 10여년째 미루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하루 만에 등기 절차를 끝냈다”며 “10년간 탈루한 세금은 어떻게 할 것인가. 또 소유 건물에는 성 매매 업소 입주가 있었다는 의혹도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 대변인은 또 “대구 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서싱기, 조원진 의원은 국회에서 실종중”이라면서 “국정원 간첩증거조작사건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2월 임시국회부터 지금까지 정보위를 실종시켰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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