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지난해 262억1,400만달러를 기록, 전국 86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울주군의 수출실적은 지난 2010년 158억600만 달러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석유제품과 화공품 등 주력산업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수출실적이 가장 많은 지역은 1,0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울산시가, 구 단위 기초단체 중에는 울산 남구가 337억6,6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김영동기자
백두대간 그린 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 MOU 체결
경북도는 8일 오전 대구한의대학교, 대원제약과 ‘백두대간 그린 마인(Green Mine) 비즈니스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구축사업은 김천ㆍ상주 등 경북도내 7개 시군, 강원도내 4개 시군,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8개 연구기관, 대원제약 등이 참여하는 광역경제권 연계 협력사업이다.
올해부터 오는 2014년 4월까지 사업비 213억원을 투입, 경북과 강원의 풍부한 임산자원을 활용해 고부가 식ㆍ의약품을 중점 개발하게 된다.
대구=손성락기자
김천일원 지상파 DMB방송 가시청권
경북 금오산에 중계소가 설치됨에 따라 김천시 지역 일원이 지상파DMB방송 가시청권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김천지역에서 이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대구 팔공산에서 오는 전파를 수신할 수 밖에 없었으나, 이마저도 주변의 높은 산에 가로막혀 시청이 어려웠다. 이번 중계소 설치로 정상적인 시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민들의 숙원이 해결됐다고 김천시는 평가했다.
김천=이현종기자
성주군 성주호 개발 본격추진
경북 성주군은 그 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성주호 수상레포츠 개발사업이 3월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성주호 주변 종합관광지 개발사업은 2009년 농어촌공사와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3월 수변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이어, 오는 3월부터 예비 타다성조사를 시작으로 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성주군과 농어촌공사는 올해 6월 중 수상레포츠 사업자를 우선 선정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주=이현종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