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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팔레놉시스' 국산 품종 개발

호접란(胡蝶蘭)이라고도 불리는 '팔레놉시스'의 국산 품종이 개발됐다.

따라서 그 동안 대부분 외국품종을 수입해오던 수입 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년부터 난류 신품종 육종사업을 시작해 ‘자하’, ‘미로’, ‘디바’, ‘샤이닝’, ‘핑크엔젤’, ‘베이비핑크’, ‘스위티’ 등 7종 류의 ‘팔레봅시스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자하’, ‘미로’, ‘디바’는 기존품종보다 꽃 크기가 9~12㎝로 큰 편인 대륜으로 ‘자하’는 화색이 자주색이며 꽃배열이 좋고, ‘미로’는 분홍색 꽃잎에 전체적으로 줄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디바’는 꽃잎이 부채꼴로 생겨 활기찬 느낌을 주는 특징을 가진다.



신품종 ‘샤이닝’, ‘핑크엔젤’, ‘베이비핑크’, ‘스위티’는 꽃 크기가 작은 소륜으로 꽃수가 많고 꽃배열이 좋으며 대량증식이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그 동안 수입에만 의존하던 팔레놉시스 품종을 우리 품종으로 대체하는 것은 물론 국산종묘 생산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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