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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진작 위한 추가 대책 필요"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

“수출감소에 따른 경제성장률 둔화를 상쇄하기 위해 13억 중국인들의 내수를 진작시키는 추가 대책이 필요합니다.” 저우샤오촨(周小川ㆍ사진)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26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정부가 성장을 지지하기 위해 내수를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경제는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년 전 60%에서 현재 50% 이하로 줄어들었다”며 “경제가 무역과 투자에 의존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등 균형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저우 총재는 “현재 중국이 당면한 문제는 소비는 지나치게 많고 저축은 극히 적은 미국과 대조된다”면서 향후 중국 정부가 내수부양을 위한 소비진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내수촉진을 통한 경기부양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11월 4조위안 규모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또 농촌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부동산 관련 세금도 인하했다.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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