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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봉천6동 까치산공원 인근 재건축사업 인가
입력2007-03-13 16:40:09
수정
2007.03.13 16:40:09
김광수 기자
서울 봉천6동 까치산공원 인근 노후주택이 고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관악구는 최근 봉천6동 100-2 외 93필지(6,000평 부지)의 노후주택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시행인가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래되고 낡은 단독ㆍ다세대주택 81개 동이 아파트촌으로 바뀌게 된다.
이 지역에는 오는 2009년 9월까지 지하1층~지상12층 8개 동 규모로 355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24평형(4개 타입)과 34평형(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04년 12월 재건축을 추진해 3년여 만에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현실로 이뤄지게 됐다. 조합은 다음달 말까지 시공사를 선정하고 원주민 이주를 거쳐 12월쯤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관악구청의 한 관계자는 “까치산공원 아파트는 주변에 녹지가 많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며 “주변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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