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ㆍ울산본부는 지역 중소제조업체 18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 업황전망지수가 102.4를 기록해 8월의 업황전망지수(96.8)보다 5.6포인트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업황전망지수(101.9) 이후 3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뒤 4개월 만에 다시 상승한 것이다. 업황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호조라고 응답한 기업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9월 경기전망이 밝게 나온 것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방안과 추석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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