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두한 |
|
| 신대석 |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하두한(46) 제일모직㈜ 수석연구원과 신대석(37) ㈜마이다스아이티 수석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10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하 수석 연구원은 도장 공정을 거치지 않아도 가전제품 외장재의 수려한외관 구현이 가능한 고경면 수지기술을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화학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하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삼성전자의 보르도 TV를 비롯해모니터·프린터·컴퓨터·자동차 등에 적용돼 최근 3년간 약 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신 수석연구원은 10여년간 컴퓨터 이용 공학(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구조해석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세계 최고 수준의 CAE 범용 시물레이션 프로그램인 'FX+'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전산구조해석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FX+'를 적용한 마이다스 프로그램은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버즈두바이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돼 CAE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