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13일(현지시간) 양국 정상이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정상회담 개최를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후 처음 이뤄진 양국 정상 간 대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오바마는 러시아를 공식 방문해 달라는 푸틴의 요청도 수락해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공보실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정상회담 시기에 대한 외교 당국 간 협의를 거쳐 가까운 미래에 러시아를 방문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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