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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서울버스제도 변경 시민에 자세히 알려야

오는 7월부터 서울시내 버스 시스템이 바뀐다. 버스 번호체계가 바뀌고 중앙차선제를 실시하는 곳도 늘어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변화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 같다. 새 제도에 따라 빨강, 파랑, 초록 등 새롭게 도색한 버스들이 한 대, 두 대 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왜 버스 색상이 바뀌었는지에 대해 모르는 눈치다. 관심이 없으니 당연히 색상이 다른 버스 간의 차이점도 모르고 있다. 담당자들의 홍보 부족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홍보 부족은 지난 번 삼일로 중앙차선제 실시 때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아침 출근 길에 차선 중앙으로 몰린 버스를 보며 당황해하는 운전자가 적지 않았다. 당연히 교통 흐름이 엉기면서 아침 출근 길은 엉망이 됐다. 자가용 운전자들이 중앙차선제 실시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차를 몰고 나왔으니 이런 사태가 초래된 건 당연지사였다 할 수 있다. 새 교통시스템이 시민들에게 편의를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홍보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도리어 애물단지가 될 수 도 있음을 서울시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최인성(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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