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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평균유가 5.9% 하락 43.75弗"

■ IMF "4대 경제축 불균형 심화"<br>"내년 평균유가 5.9% 하락 43.75弗"<br>석유 수요 안줄어 올해는 고유가 지속


올해 국제유가는 가격 변동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중동산 두바이유 등 각 유종의 가격을 평균한 올해 유가 전망치가 46.5달러로 지난해(37.76달러)보다 23.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내년 각 유종별 평균 유가는 43.75달러로 올해보다 5.9%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IMF는 최근 고유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로 ▦세계의 왕성한 석유수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여력 감소 및 불투명한 생산계획 ▦비(非)OPEC 회원국들의 산유량 감소 등을 꼽았다. 또 중질유를 중심으로 정유능력이 크게 부족한데다 OPEC의 초과생산 여력도 갈수록 줄고 있어 국제 원유시장의 변동성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유시장의 변동성 증가로 국제유가가 지정학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의 석유수요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미 지역의 석유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도 원유 수급상황이 상당히 빠듯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고유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원유수요는 위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IMF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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