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불법 택시 영업을 막기 위해 운전기사가 본인 인증을 거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운전기사는 택시 운행 시작 전에 카드단말기에 고유의 자격번호를 입력하고, 시가 관리하는 운수종사자 자격관리시스템(TOPIS)은 해당 인물이 법인 소속 기사인지 검증한다. 이 시스템이 장착된 택시의 카드결제 영수증에는 운전자격번호, 운수회사명, 사업자 번호, 차량 번호 등이 기록된다. 시스템 구축으로 유실물 찾기도 쉬워질 전망이다.
서울 한양도성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는 오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서울 한양도성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전문가의 인솔·해설과 함께 한양도성 낙산·흥인지문·남산코스를 둘러볼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21일 오후 4시까지 홈페이지 (www.museum.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발표는 22일 오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서울 서초구는 지난 3월 말 기준 3억4,700만원(1만 4,121건)에 달하는 지방세 미환급금을 일제히 정리한다. 구는 환급 대상자 주소지 조회를 시행해 미환급금을 모두 돌려주고, 사망자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확인 후 상속인에게 환급 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금액이 50만원 미만일 경우 서울시 소재 우리은행 모든 지점에서 직접 받을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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