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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개 지역에서 치러지는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SNS에는 투표를 독려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madpen10는 ‘“재보선? 한표 차이로 무슨 일 나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당신에게 드리는, 투표일마다 올리는 짤방’이라며 2008년 6·4 재보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사진을 올렸다.
당시 강원 고성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황종국 후보와 무소속 윤승근 후보가 1표 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첫 개표 때 두 후보는 같은 표수를 얻었다. 그러나 재개표 결과 황종국 후보가 1표가 많아 고성군수에 당선됐다. 이 두 후보는 2010년 고성군수로 재대결을 펼쳤고, 100여표 차로 황종국 후보가 재선됐다.
임기만료 선거보다 2시간 더 긴 재보선 투표시간에 대한 당부도 나왔다. 네티즌(@baltong3)은 ‘오늘 재보선 투표는 06:00~20:00 입니다.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네요’라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재·보궐선거 당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와 같은 임기만료 선거 때는 오후 6시까지만 투표할 수 있었지만, 재·보궐선거는 오후 8시까지 투표시간이 2시간 더 연장된다는 점 꼭 잊지 마세요’라고 밝혔다.
개그맨 노정열(@gagmanroh)은 ‘오늘은 7.30 재보선!선량을 뽑는 날! 불량을 뽑으면 앙대효!도와주십쑈! 생쑈 하는 불량들 뽑으면 앙대효!’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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