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첫 삽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재미동포타운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재미동포타운 사업시행사인 송도아메리칸타운(SAT)은 30일 송도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착공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재미동포들의 고국 내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오는 2018년까지 송도국제업무지구 M2-2블록(송도동 155) 일원 2만4,800㎡규모의 부지에 공동주택 830세대, 오피스텔 174세대,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을 짓는 것이 골자다. 건축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으로 사업기간은 40개월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사업중단 위기에 처한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시행사(SAT) 설립과 우선협상 시공사 선정 등에 주력해왔다.

현재 재미동포타운 1단계 공동주택 전체 830세대 가운데 573세대(69%)에 대한 분양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진성계약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확인되지 않아 상품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1단계 사업의 정상화에 따라 2단계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부지 옆 2만8,924㎡에 대해서는 당초 호텔·오피스텔 등을 건립하는 사업계획이 잡혀 있었지만 이를 수정,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다.

황기영 SAT 대표는 “송도국제도시 내 호텔이 많이 건립돼 현재 회전율 등을 볼 때 호텔은 사업성이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으며 오피스텔의 경우도 분양가보다 매매가가 낮은 수준이라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며 “앞으로 전문기관의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했다.

송도아메리칸타운 건설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