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주중한국대사관은 오는 3일 광저우총영사관에서 권영세 주중대사 주재로 중국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상하이, 선양, 청두, 우한 등 중국 각 지역 공관장(총영사)과 외교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무 △경제 △영사 △문화 등 대중외교 각 분야의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지난 11월 베이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 이후 각 분야 후속조치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실질적 협상 타결이 선언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앞으로 중국내 각 지방에서 이행해 나가기 위한 총영사관들이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