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加연방정부 "5세아동 학습능력 女아이가 높아"

3살 무렵 유아의 학습능력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기 시작한다고 캐나다 연방정부 보고서가 밝혔다. 28일 글로브 앤 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취학전 아동의 학습능력을 2년간격을 두고 추적조사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보고서는 5세 아동의 학습능력 비교에서 여자아이들이 일반적으로 남자아이들보다 앞서 있음을 발견했다. 이때가 되면 일반적으로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보다 의사소통 기술, 주의집중과 자기통제 수준, 개성있는 옷입기 등에서 훨씬 앞서기 시작한다.

청결, 함께 어울려 놀기, 단어수준, 공부의욕 등에서는 남녀 아이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의 긍정적인 상호관계로 나타났다. '무엇을 하지 말라'고 제지하는 부모보다는 '무엇을 해보라'고 격려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의사소통, 호기심, 협력 등에서 나은 능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