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4위 나달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로저스컵 단식 결승에서 밀로스 라오니치(13위ㆍ캐나다)를 2대0(6대2 6대2)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시즌 승수를 8승으로 늘린 나달은 세계 3위로 도약하며 이달 말 시작될 US오픈 우승 기대를 높였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준결승에서 나달에게 1대2로 졌다. 윔블던 우승자인 세계 2위 앤디 머리(영국)는 3회전에서 세계 38위 에르네스츠 걸비스(라트비아)에게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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