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구 2만2,000명의 강원 양구군은 군내 모든 의료기관 가운데 산부인과 진료과목을 둔 곳이 없었고 전북 무주군, 경북 울릉군, 청도군, 청송군에도 산부인과 의원이 한곳도 없었다. 또 인구 9만5,000명의 충북 음성군에는 분만시설이 전무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낙연 의원은 "저출산 시대에 따라 진료인원이 줄어들면서 산부인과 병ㆍ의원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산부인과 수가를 높이는 한편 산부인과 병ㆍ의원이 없는 지역에 대해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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