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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심 먹을거리' 업체 132곳 선정

서울시는 식품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서울 안심 먹을거리' 업체 132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안심 먹을거리’는 서울시가 올해부터 식품의 생산과 유통ㆍ소비 전분야를 평가해 ‘식품안전 통합인증제’로 선정한 업체의 브랜드 명칭이다. 시는 우선 제과점, 참기름 업체, 식육 판매점, 음식점 등 5개 분야에서 인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선정된 업체는 트랜스지방 안심 제과점 7곳, 참기름 업체 6곳, 식육 판매점 26곳, 원산지 표시 우수 음식점 76곳,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17곳 등 모두 132곳이다. 시는 이들 업체에 서울의 상징인 ‘해치’를 도안해 만든 ‘서울 안심 먹을거리 인증 상징(그림)’을 부여할 예정이다. 인증의 객관성과 공정성ㆍ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증 업체들은 식품 관련 전문가 33명과 소비자 15명으로 이뤄진 심사원의 현장실사와 식품안전협의체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또 지난 3월부터 식품안전협의체와 함께 인증 기준을 개발해 적용했다. 한편 시는 이번 5개 분야에 대한 시범 인증 결과를 토대로 ‘안심 마트’ ‘안심 자판기’ 등 식품안전에 관한 인증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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