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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노벨경제학상에 美 펠프스 교수

'적응적 기대가설' 정립


올 노벨경제학상에 美 펠프스 교수 '적응적 기대가설' 정립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에드먼드 펠프스(73) 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9일 "거시경제 정책의 장ㆍ단기 효과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힌 공로로 펠프스 교수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펠프스 교수는 특히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이 반대로 움직이는 이른바 '필립스곡선(Phillips curve)'을 수정, 인플레이션은 실업률 뿐만 아니라 물가상승 기대 심리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기대 부가 필립스 곡선'을 정립해 경제학계에 주목을 끈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펠프스 교수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으로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의학ㆍ물리ㆍ화학상에 이어 4개 부문 6명 모두 미국인이 차지하게 됐다. 입력시간 : 2006/10/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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