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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행복위원회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운영위원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시민행복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실무기구로 설치된 운영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인과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시민행복위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권선택 공동위원장은 운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시민행복위원회의 핵심조직이 운영위원회인 만큼 운영위원회를 잘 발전시키는 것이 시민행복위원회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운영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의제선정을 잘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시민행복위원회 운영방안을 비롯해 안건 선정 방법과 향후 시민행복위원회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운영위원들은 이날 각 행복위원들의 관심(희망)분야를 중심으로 10개 소위원회로 나눠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은데 이어 각 소위원회 운영에는 해당분야의 시청 실·국장급이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분야별 현안사업이 범주를 넘어선 특별한 사안에 대해서는 소위원회가 아닌 전체 행복위원을 무작위로 선정해 보다 폭 넓은 의견 수렴이 가능하도록 했다.
운영위원회는 오는 5월까지 시민행복위원회의 전반적인 운영방안을 결정한 뒤 올 하반기 시민행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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